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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용정천 소하천정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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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용정천 소하천정비사업’ 본격화
  • 손태환
  • 승인 2016.02.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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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국도7호선에서 해군1함대사령부에 이르는 용정천 일대에 45억6500만원을 투자해 소하천 정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2002년 태풍 ‘루사’ 내습시 피해가 발생했던 용정천은, 그동안 제방이 낮아 월류로 인한 침수와 다수의 소교량으로 인한 수위상승 및 하천급류에 의한 제방호안 유실 위험 등을 안고 있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2005년 세천이던 용정천을 소하천(2.95km)으로 지정하고 좀 더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자 2008년 소하천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10월 국비를 신청한 바 있다.

용정천 하천정비사업은 2.6km 구간의 하천개수와 교량 10개소, 낙차보 2개소, 홍수터․저류지 확보 등 홍수 피해방지 시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올해 4억원을 투입해 종합계획을 기초로한 실시설계와 편입토지 등의 보상이 일부 진행될 예정이다.

홍효기 안전과장은 “향후 용정천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기습적인 강우로 인한 하천범람시 용정동과 송정동 일대 저지대 인근 주택지 400여가구와 농경지 37ha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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