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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을 만든 대표 작가를 갯지렁이 도서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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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을 만든 대표 작가를 갯지렁이 도서관에서 만나요
  • 강종모
  • 승인 2016.03.3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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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니, 찰스젱스, 강익중, 황지해의 정원문화와 디자인 건축 관련 귀중한 자료 비치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다음 달부터 순천만국가정원 내에있는 갯지렁이도서관에 순천만국가정원에 참여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저서 13권, 엽서 50종 그리고 작품설치 과정 등을 보여주는 자료집 6권 등 총 70여종의 자료를 비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비치되는 자료는 순천만호수정원의 설계자 찰스젱스와 꿈의다리를 디자인한 강익중 작가, 갯지렁이 다니는 길을 디자인한 황지해 작가의 작품스케치와 저서 등 순천만국가정원을 대표하는 작품을 만든 작가들이 제공한 자료로 국내에서 쉽게 찾기 힘든 귀중한 자료이다.

지난 2010 상해엑스포 한국관으로 더욱 유명해진 강익중 작가는 순천만국가정원의 ‘꿈의 다리’ 제작과정을 담은 사진 자료를,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는 ‘갯지렁이 다니는 길’ 제작과정을 담은 스케치와 첼시플라워쇼에 관련된 자료를 직접 제공해 순천만국가정원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찰스젱스의 다양한 저서도 비치돼 정원문화와 디자인,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갯지렁이 도서관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회와 여러 국내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고 순천만 제작에 참여중인 네오모던 스타일의 대가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도서 9권과 엽서 50종도 비치된다.

임영모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장은 “비치할 자료를 통해 정원에 참여한 세계적인 작가들이 어떤 콘셉트로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었는지 관람객이 쉽고 자세하게 이해하고 정원과 예술의 공존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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