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시장놀이’ 프로그램 운영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 28일 지역 내 거주하는 장애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사회적응체험학습 ‘스페셜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1일 복지관에 따르면, ‘스페셜 시장놀이' 는 지역 내 도담 장애아동 학부모 자조직동아리 모임과 연계해 11명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버스타기 훈련과 구매활동을 할 수 있는 시장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마트까지 직접 시내버스(72-3번, 72번)를 타고 이동한 후, 마트 앞 버스정류장에 하차해 횡단보도 우측보행 학습 후 시장놀이를 진행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또 각 개인별 눈높이에 맞게 미션을 주고 각 아동들이 미션지를 부여받아 미션에 맞는 물품을 정해진 가격 내에서 고르고, 미션이 끝나면 마트 내 자신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스스로 구입해 계산까지 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가 주어졌다.
활동에 참가한 대진대학교 아름드리봉사단 A씨는 “장애청소년과 함께 미션활동을 하면서 물건을 직접 고르게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장애청소년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포천종합사회복지관 담당 사회복지사는 “이후에 진행될 ‘스페셜 시장놀이’3회기에는 각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내 장애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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