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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신종마약 글로벌 합동단속작전’ 사후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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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신종마약 글로벌 합동단속작전’ 사후세미나 개최
  • 정효섭
  • 승인 2016.08.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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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관세청은 30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세계관세기구(이하 WCO)에서 ‘신종마약 글로벌 합동단속작전(작전명 CATalyst, 카탈리스트) 사후세미나(Debriefing)’를 개최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CATalyst는 관세청 주도로 수행된 WCO 최초 신종마약 중심 글로벌 합동단속작전으로, 지난 10월 5개 마약관련 국제기구와 94개 국가가 참가해 신종마약 1.4톤을 포함한 마약류 총 13.4톤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세미나는 CATalyst 참가국들과 작전성과를 공유하고 전 세계 관세당국 간 지속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WCO, UNODC, 8개 WCO 지역정보센터(Regional Intelligence Liaison Office)와 중국, 호주, 남아공 등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총 50여명의 마약단속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CATalyst 작전 참가경험과 각국의 신종마약 단속동향을 공유했으며, 신종마약 차단을 위한 관세당국 간 정보교환 및 단속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관세청은 CATalyst 작전결과 분석을 통해 밝혀진 신종마약 국제밀수동향을 참가국들과 공유하고 작전기간에 맞춰 국내에서 실시한 특별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관세청은 ‘신종마약 차단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과 관세당국간 능력배양, 정보교환을 강화한 제2차 작전 수행방안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WCO 회원국 간 제2차 CATalyst 작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됨으로써, 관세청 주도로 구축한 신종마약 국제공조체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자체 신종마약 단속역량을 강화하면서, 검찰․경찰 등 국내 관련기관 및 해외 단속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신종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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