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시낭송, 축하공연 등 문화체험행사 마련
[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오동그린공원에서 ‘오동근린공원 꽃샘길 꽃 축제’를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오동우정회(회장 윤남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동근린공원과 꽃샘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리는 꽃샘길은 번2동 주민인 김영산 작가가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길을 닦아 야생화를 심은 길로, 오동우정회 회원들은 그동안 정성껏 가꾼 국화, 구절초, 옥잠화, 노랑 코스모스 등 5만여 송이의 꽃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는 풍성한 문화체험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김영산 작가의 꽃샘길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꽃길따라 사진촬영, 시낭송, 밸리댄스, 에어로빅,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숲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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