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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화합 줄다리기’ 국민통합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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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화합 줄다리기’ 국민통합 '우수' 선정
  • 박종운
  • 승인 2016.09.08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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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국민통합 우수사례’ 시상식서 우수상 수상
국민통합 우수상(사진=하동군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지난해와 올해 영·호남을 잇는 섬진교와 남도대교에서 펼쳐진 영·호남 화합줄다리기 대회가 국민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열린 ‘2016 국민통합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하동·광양·구례 영·호남 화합 줄다리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통합우수사례 시상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지역별로 국민통합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현장에서의 국민통합 모범사례를 정립하고 국가 정책입안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군은 영·호남 화합 줄다리기가 지난 6월 실시된 1차 서면심사에 통과한 뒤 지난달 30일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호남 화합 줄다리기는 지난해 7월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같은 달 25일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최초의 다리 섬진교 한복판에서 펼쳐져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광양사람 120명과 윤상기 군수를 위시한 하동사람 120명이 서기동 구례군수의 심판 아래 360m의 긴 줄을 당기며 동서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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