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대치리~노량리 2.5㎞ 확·포장해 개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지방도 1002호선 상의 진교~노량 간 도로공사 10.04㎞ 중 주민과 관광객·귀성객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시급한 구간인 금남면 대치리에서 노량리까지 2.5㎞ 구간에 대해 부분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도로폭 협소와 선형불량으로 통행불편 및 물류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진교면 진교리~금남면 노량리 구간에 총 사업비 961억 원을 투자해 진교에서 양포교차로 2.7㎞는 기 개통 운영 중에 있으며, 잔여구간 3.84㎞는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부분개통 공사구간은 그간 굴곡과 경사가 심해 주민 통행불편 민원이 많았던 구간으로 직선화 및 경사를 완화한 4차로로 우선 확·포장해 개통하는 것으로 통행거리가 당초 3.0㎞에서 2.5㎞로 줄어들고 소요시간도 5분 단축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부분개통으로 지역 간 연계 발전과 주민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4차로 확장 및 직선화 개량으로 차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운전자들이 과속하지 않고 교통법규를 잘 지켜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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