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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 조기 완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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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 조기 완공 전망
  • 정덕영
  • 승인 2016.09.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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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시의회 임시회 2회 추경예산안에 5억원 편성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제천시는 그동안 사업추진을 놓고 논란을 이어왔던 솔방죽 생태녹색길(삼한의 초록길) 조성사업이 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조기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19일 개회하는 244회 시의회 임시회 2회 추경예산안에 녹색길 광장과 주차장 조성, 진입도로 개설에 필요한 5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번 추경예산이 시의회 승인을 받을 경우 전체 사업비 116억 원 가운데 89억 원이 집행되고 마무리 공사인 27억 원만이 남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에 이어 내년에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면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2018년에 전기공사와 부대시설 등을 완료하면 준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월 현장을 방문해 “비록 논란 속에 진행된 사업이지만 이미 상당 부분 공사가 진척된 상황에 준공 시점을 미룰 경우 경작 농민들과 산책하는 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될 것”이라고 전해 예산안 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난 5월 시의원과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 등 15명으로 구성된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 시민자문위원회가 지난 7월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는 24일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 현장을 다시 찾아 솔방죽 조성사업 계획 과정부터 공사과정, 유지·관리과정까지 살펴보는 등조기 준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방죽 생태녹색길(삼한의 초록길) 조성사업은 청전새터~솔방죽~북부우회로 1.64㎞ 구간에 보행자산책로, 자전거도로, 농로 등이 들어서는 녹색길과 2만9960㎡의 광장을 조성하는 솔방죽 생태녹색길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16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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