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3:54 (금)
서울시, ‘노인정책모니터링단 성과발표회’ 개최
상태바
서울시, ‘노인정책모니터링단 성과발표회’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6.11.09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가·취업 분야 관련 정책제안사항 발표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9일 오전 10시 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2016 시 노인정책모니터링단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노인정책모니터링단’은 시가 가입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와 관련된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정책 수립에 있어 노인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또 노인들이 시가 관심가지고 있는 주요 주제에 대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집하고, 그 내용을 모니터위원 간 집단 토의방식을 통해 상호 공유하며, 활동 결과를 정리해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노인정책모니터링단은 여가 및 취업 분야에 대한 시 노인 의견 조사 결과와 시 고령친화정책 사례(금천구 보린주택, 종묘탑골공원)를 발표한다.

더불어 시의 고령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강화하고, 신경써나가야 할 여가와 취업 2개 분야에서 모두 5가지 노인정책 제안 사항을 발표한다.

먼저, 취업분야와 관련해서는 시 후기고령노인의 취업 직종이 제한적인 상황의 개선, 취업 후 불안정한 고용 상태 및 부당 처우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 고령자취업알선사업의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필요성에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한다.

여가분야에서는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맞이해 시 여가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인여가 우대카드 및 야외활동 활성화를 통한 노인여가프로그램 다양화 등의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시는 노인모니터링단이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수렴해 제언한 만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정책에 모리터링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노인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은 없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박기용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정책모니터링단은 노인들이 시 노인정책 개선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노인과 시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노인정책모니터링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