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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항법 위치정보 민간 무료 개방...공간정보 융‧복합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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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항법 위치정보 민간 무료 개방...공간정보 융‧복합 창출
  • 이승현
  • 승인 2016.12.01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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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관측소 현황(사진=국토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오는 5일부터 공간정보 융·복합 사업 창출 지원하기 위해 위성항법 위치정보 서비스(www.gnssdata.or.kr)를 민간에 제공한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의 위성항법 위치정보의 주요 활용분야는 기준점‧토목시공 측량, 지도제작, 기상연구 등의 분야에 한정돼 다른 분야와 융합‧활용 수준은 매우 낮았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위성항법 위치정보를 차량항법‧위치기반서비스‧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위치기반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위성항법 상시관측소의 원천위치정보를 지난 9월 5일부터 무료로 개방했다.

이에 더해 위성항법 관측소를 보유한 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위성항법의 위치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이를 민간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위성항법 위치정보 통합 서비스를 통해 ‘차로를 구분’할 수 있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개발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의 위치정확도가 기존 수십 미터에서 향후 수십 센티미터로 향상돼 원하는 목적지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 최병남 원장은 “위성항법 위치정보 융·복합 활용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1일 한국통신과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문화방송과도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으로 위성항법 위치정보 제공과 활용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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