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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진흥원, 창원형 강소기형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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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진흥원, 창원형 강소기형 집중 육성
  • 이천수
  • 승인 2017.01.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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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기술개발 통한 수입대체 국산화 개발 등 적극 지원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산업진흥원은 ‘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전략을 개편해 핵심기술개발을 통한 수입대체 국산화 개발, 글로벌시장 지향형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5일 진흥원에 따르면, 2015년 아이엔테코 등 10개사, 지난해 대호테크 등 10개사에 이어 디에스티, 삼우금속공업 등 10개사를 ‘2017년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선정된 창원형 강소기업의 경우, 기업진단을 통해 현장방문 컨설팅 및 맞춤형 자율프로그램을 지원받을 받은 10개사는 2015년보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 22.9%, 고용인원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작기계 제작사인 아이엔테코는 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핵심기술개발지원사업의 냉각수 필터링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아 절삭유와 슬러지의 분리력을 최적화시키는 핵심원천기술 국산화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산용 전자파 차단필터 제작사인 아이스펙은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과의 기술이전 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강소기업 1개사 당 최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들이 자기 기술브랜드를 가지고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해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가도록 해 창원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강소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18년 창원형 강소기업은 15~20개 기업으로 선정을 확대시켜 나가면서 개발 중인 핵심기술은 국가 R·D사업으로 진화시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예비 창원형 강소기업 50개 기업을 선정해 멘토링사업으로 먼저 핵심기술개발 역량을 검증한 후 기술개발 및 사업화 능력, 마케팅 능력에 대해 전문가 검증단의 심의를 거친 후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추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강해갈 방침이다.

진의장 진흥원장은 “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멘토링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조기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된 창원형 강소기업이 자기 기술브랜드를 가지고 해외 글로벌시장에 나가도록 시장개척, 지사화사업 등에 필요한 모든 마케팅을 지원해 현재 창원국가산단의 근본적인 문제인 대기업 의존도를 조기에 낮추면서 핵심기술개발 분위기를 빠른 시간 내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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