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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 사업화 산실 자리매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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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 사업화 산실 자리매김 ‘노력’
  • 정봉안
  • 승인 2017.02.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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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기술개발·역량강화·기술이전 등 지원
울산시청 전경 (사진= 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를 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전문기술 역량강화, 기술마케팅, 기술이전 등 사업화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산업의 부활을 위해 ‘지속발전 가능한 창조형 기술혁신 거점’이란 목표를 수립하고 110개 사업에 499억 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또 울산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68대 장비를 활용해 지역의 280개 중소기업에 기술중개지원 73건, 애로기술지원 1322건, 시험인증지원 50건 등 총 1445건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지역주력산업과 경제협력권산업에 166개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설, 18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기업 종사자 3002명과 280개 중소기업에 도움을 줬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대표적으로 ‘그린전기자동차 실용화 연구기반 구축사업’에 39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특허 127건 출원, 논문 98편 발표, 시제품 상용화 지원을 통해 매출액 1281억 달성, 고용창출 611명의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초고순도 포토레지스트 모노머 양산공정’을 정립함으로써 송원산업이 356억 원의 조기 매출과 1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데 기여했고,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 단지 구축사업’을 통해 5건의 특허출원과 8건의 논문 발표 실적을 이뤘다.

사업별로는 인프라 구축 194억 원, 기술지원 95억 원, 사업화 65억 원, 창업보육 50억 원 기술개발 및 지원에 34억 원, 역량강화 32억 원, 거점기관운영 19억 원, 기타 지원 사업 17억 원 등이다.

특히, 시와 공동으로 대체산업 발굴을 위해 융합얼라이언스를 구축 운영해 지역산업구조 및 체질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고, 수소충전소·친환경 에너지허브조성·파워실크로드 기업육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주도형 강소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 성장기반을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프리존과 관련해 3D 프린팅 품질평가센터 구축사업, 부생수소 활용기반기술개발 및 에너지 자립모델 실증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등 지역산업 활성화, 고도화 및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미래 현장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 육성 지원을 울산테크노파크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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