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제작지원, 생산기반 공정개선 등 집중 지원
[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작지만 강한 향토기업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지원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17년도 강소향토기업 성장사다리사업’을 추진, 참여 기업들을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수출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0인 이하의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들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시제품 제작지원, 생산기반 공정개선,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 기업경영·컨설팅, 직원 직무교육, 표준화 및 ISO 등 인증사업까지 6개 분야에 걸쳐 집중 지원한 총 43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디렉토리 북을 제작 배포하고, 성장 사다리 기업간의 연대강화 및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업종 융합산업 포럼’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금속가공 소공인 공동인프라 지원실을 구축하는 등 기업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수출유관기관과 지역 금융기관들과 함께 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ICT기업과 공예품 생산업체의 중국수출 전진기지인 거점형 상설전시장인 J-한류상품판매전시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정일 시 중소기업과장은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작지만 강한 향토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기술력 있는 기업이 계속 성장해 나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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