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4일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며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세상을 보는 시각이 국민과 다르기 때문에 그들은 국민들이 정상으로 생각하는 것을 다 비정상으로 보고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이 나라가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역사는 언제나 국민들의 상식을 뒤엎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기 때문에 오늘 여기까지 왔고 이번에도 역시 그러지 말라는 확고한 보장은 없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박근혜 탄핵 결정과 퇴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재판 과정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자유한국당의 이날 논평에 대해 "한국당은 탄핵 자체를 이해못하는 사람들이라 모든 게 이해 불능"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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