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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첫 마중길 성공적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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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첫 마중길 성공적 조성 '총력'
  • 김인미
  • 승인 2017.03.1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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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의회, 인근 대형마트 등 주차장 사용 협약 체결
전주시청 전경 (사진= 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전주역 앞 첫 마중길을 성공적인 조성 효과를 위해 행정TF팀을 가동해 공사에 따른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주차공간 확보 등 명품길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극심한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생태문화길을 만들겠다는 첫 마중길 조성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상생협의회, 인근 대형마트 등과 주차장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홈플러스 전주점은 3~5층까지 469명의 주차장을 영업시간 중 인근 주민들과 상점 이용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고, 역 인근 예식장에서도 예식 없는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100면의 주차장을 첫 마중길 주민과 주변상가 이용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주차장이 확보되면 다음달 중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CCTV를 설치하고 시내버스를 활용한 CCTV 단속시스템 운영을 통해 버스베이 내 불법 주·정차도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첫 마중길 상생협의회도 올해 시 온두레 공동체 사업에 선정됨에 둥지내몰림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공동체 구축을 위한 홍보에 앞장섰다.

시는 향후 마중길 조성공사가 마무리되고, 시민희망나무 헌수운동 참여자들과 기념 식수행사와 참여벽 설치 등이 완료되면 첫 마중길이 시민의 힘으로 조성된 생명의 숲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주차장 무료 사용협약 등을 계기로 최근 교통 혼잡으로 불편을 겪었던 인근주민들과 상가 이용자들의 주정차 문제에 숨통이 트여 차량 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성공적인 첫 마중길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만큼, 행정TF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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