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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당, 정치정상화 민생 집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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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당, 정치정상화 민생 집중할 때"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8.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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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7일 지금 국회는 8월 결산 및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국정감사 및 여러 민생 현안 등이 산적하게 쌓여있고, 국민들은 민주당의 기약 없는 장외 투쟁으로 지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이제는 서로간의 양보와 타협을 통해 정치를 정상화하고 민생에 집중할 때임을 강조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과 김기춘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접견 모습.(사진/새누리당)    

논평에 따르면 지난 6일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 회담을 제안,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각종 국정현안이 원내에 많은 만큼, 여야의 원내 대표를 포함한 5자 회담을 열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 노웅래 대표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야당대표간의 1 대 1 단독 회담을 재차 제안하며 5자 회담에 거부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 지난 5일 황우여 대표가 제안한 3자 회담에 대해 형식과 의제에 얽매이지 않겠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지 불과 며칠도 되지 않아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질타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진정 국정과 민생 안정을 위한다면, 지금이라도 회담의 형식과 의제에 구애받지 말고 청와대의 제의에 답해주기 바랬다.
 
그리고 나서 실무 협의 등을 통해 민주당이 원하는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요구하고 협상에 임하는 것이 순서이고, 더 이상 길거리에서 투쟁 정치에 몰입하지 않고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결단이 나올 때까지 포용과 배려의 자세로 기다릴 것과, 아무쪼록 이번 회담이 성사돼 생산적이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 운영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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