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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 대표 홍준표…"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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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 대표 홍준표…"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
  • 손수영
  • 승인 2017.07.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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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홍 신임 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65.7%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 압도적 표차로 당권을 거머쥐었다.

홍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72.7%, 여론조사에서는 49.4%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6일 이정현 전 대표 체제가 무너진 반년여만에 한국당에 정상적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비장한 각오로 무거운 선택을 받들겠다”며 “우리 앞에 놓인 길은 언제 끝날지도 얼마나 힘들지도 알 수 없는 지난한 고통의 길”이라고 밝혔다.

또 “단칼에 환부를 도려낼 수 있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 육참골단의 각오로 우리 스스로를 혁신하자”고 혁신을 부르짖으며 “정치적 이익만 쫓아 다니는 권력 해바라기는 안된다. 무능부패정당은 희망이 없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 등 3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혁신위를 즉각 구성, 강도 높은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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