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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진공 충청연수원 건립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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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진공 충청연수원 건립사업 ‘박차’
  • 최남일
  • 승인 2017.07.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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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10여년 만에 유치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 천안에 건립이 결정된 충청중소기업연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가 사업비 358억원 전액을 승인해 올해 설계비 5억3200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2020년 완공,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연수원은 직산읍 남산리 구 전투경찰대 터 부지면적 2만4858㎡, 건물 1만1713㎡(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강의실, 강당, 기숙사, 체육시설, 스마트팩토리(공장),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시설들로 설립된다.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수원은 전국 권역별로 5개소가 있으나 그동안 충청권에 연수원이 없어 충청권 중소기업인들은 타 지역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충청연수원 건립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타 권역에 비해 길게는 20여년이 지체됐다.

앞으로는 대전, 세종, 충청도의 기업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편하게 충청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충청연수원에 최적의 스마트공장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을 밝혀 4차 산업혁명의 테마인 스마트 공장 교육을 받기 위해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천안시를 방문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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