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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통행 조사결과 시민 48.9%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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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통행 조사결과 시민 48.9% 이동
  • 한규림
  • 승인 2017.09.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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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
도로 혼잡 예상일시(그래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지난달 31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동안 이동여부, 교통수단, 목적지 및 이용도로, 귀성일, 귀가일 등 추석연휴 귀성객 통행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부산거주세대의 약 48.9%가 추석연휴 동안 이동한다고 좌됐으며 이에 따라 이동인구는 약72만 세대 173만 명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동교통수단은 자가용이 89.8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철도 5.05%, 버스(고속·시외) 3.75%, 항공 1.15%의 순으로, 이동지역은 경남 62.54%, 경북 11.77%, 광역시 10.54%, 서울·경기 6.00%, 전남·북 4.46%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객의 89.93%가 남해·경부·남해지선·신대구 고속도로 등 7개 주요 도로에 집중될 것으로 보였다.

남해고속도로 24.73%, 남해지선고속 20.34%, 경부고속도로 15.65%,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14.24%,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3.76%, 거가대로 3.05%로 나타났으며 국도 2, 7, 14, 35호선를 이용하겠다고 답한 시민도 10.25%에 달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성객은 추석연휴 당일 당므달 4일이 39.39%로 제일 많았고, 추석 전날인 다음달 3일 32.19%, 10월 1일 18.71%로 조사됐으며 귀가객은 추석 당일(42.30%), 추석 다음날(28.77%)의 순으로 드러났다.

시간대별 귀성객은 추석 전날 오전 시간대가 26.89%로 가장 많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가객은 추석 당일 오후 시간대가 27.14% 제일 많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시 공무원 2618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30일~다음달 9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대책 마련,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 추석연휴 교통관리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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