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사랑, 양념은 관심, 함께해서 행복한 다문화 요리교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장일종)는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보건소 영양실에서 여성 결혼 이민자(횟수당 10명, 11회 110명)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한국요리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은 순천시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태국 등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아 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한국전통음식인 김치찌개와 불고기 요리 등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운영해 왔다.
또한 만들어진 요리를 함께 시식하며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누는 등 한국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안정적인 생활에도 도움을 주었다.
장일종 순천시 보건소장은 “다문화 가정의 영양플러스 사업은 물론 어린이 영양교실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등 정기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양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61-749-68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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