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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7 성공투자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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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7 성공투자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정봉안
  • 승인 2017.11.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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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내역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3일 오전 10시 호텔현대에서 국내외 투자기업 임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성공투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성공투자 비즈니스 포럼’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 수출 감소, 저유가, 주력산업의 수출 부진 등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투자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로 올해 2회째 마련된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취업장학금 전달,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는 국내기업 2개사, 외투기업 3개사, 유관기관 1개사 등의 임직원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국내기업 롯데케미칼는 MeX(Meta Xylene) 생산 능력 20만 톤 증대를 위한 설비 증설 1250억 원, 덕양은 S-OIL 공급용 수소제조사업 및 드라이아이스 공장 건설을 위한 1032억 원을 투자했다.

외투기업 울산알루미늄은 노벨리스-고베제강 합작법인 설립에 3546억 원,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산업용 가스공급시설 증설에 850억 원,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재분산성 폴리머 파우더 공장 설립에 826억 원을 투자를 확정했다.

유관기관 울산도시공사는 산업단지 개발 및 KTX울산역 역세권개발을 통한 투자유치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또한 울산지역에 글로벌 자본을 투자해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벌이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이 취업 절벽 시대에 지역 대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한다.

취업지원 장학금 지원은 지난달 11~12일까지 시, 외투기업공장장협의회(회장 김태읍), 지역대학, KOTRA에서 공동 주최한 ‘외투기업과 함께하는 Global-Job 콘서트’에 참가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3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했다.

이번 장학금은 올해 울산산업문화축제 산업평화상을 수상한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유선정 공장장)이 상금 300만 원과 기업자금 700만 원을 더해 대학생 총 10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취업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특별강연에서는 KOTRA 산업분석팀 한태식 과장이 ‘국가별 4차 산업혁명 전략 키워드’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김형철 교수는 ‘가치있는 삶을 사는 인문학적 지혜’를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조경영의 지혜를 소개한다.

오규택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국내외 투자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면서 투자 주체인 기업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해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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