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5일에 경찰대학교 교수 및 재학생 10명과 고흥군 청소년 100여명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만남을 갖고 학업·진로 등에 대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경찰대학교 김기범 교수가 지난 2014년 고흥 경찰서에서 근무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진행됐다.
멘토에 나선 경찰대학교 학생들은 참여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공부해왔던 학습방법, 적성에 맞는 진로 찾기, 경찰 대학교 안내 등 자신들의 학창시절 고민과 노력 등의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학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호기심에 참여를 했는데 경찰대학교 언니 오빠들이 직접 경험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셔서 마음에 더 와 닿았다“며 ”열심히 공부 해 원하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에게 도움을 준거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도전과 열정을 북돋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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