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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토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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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토론회 가져
  • 박춘화
  • 승인 2017.11.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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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활성화, 관광활성화 등 2개 분야 건의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포항시는 28일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상공인, 금융, 종교, 농수산단체 등 지역 각계각층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피해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 방안 모색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토론회를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으로 '내수활성화 분야'와 '포항관광 활성화 분야' 2개 분야의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시민의 힘! 국민의 힘!'을 모아 지역경제의 조속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시민의 힘!-내수활성화 분야' 주요 실천과제로 포항 몽땅 할인전 '다함께 세일 팡!팡!팡!' 포항사랑 상품권 10% 할인 특별 이벤트,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한마음 축제, 지역 행사 활성화와 음식점 이용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타 지역 기업유치도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제시했다.

'국민의 힘!-포항관광 활성화 분야'는 1박 이상 포항관광을 신청하면 일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다함께 여행 팡!팡!팡!'과 전국단위 행사 포항개최, 해맞이 축전,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 행사의 규모 확대와 신규행사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정부 각 부처와 공공기관 행사의 포항개최, 전국민 과메기 사먹기 운동, 지진피해 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각종 규제완화와 국비지원 요청, 지진으로 인한 조업 중단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보전, 특별재난지역 투자활성화 등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시의 경제활성화 종합대책 발표에 앞서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별 대표자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식당에서만 사용가능한 특별 간담회 예산 4억1000만 원을 편성하고, 포항 특산물 구입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지진으로 인한 불안심리 해소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통한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지역경제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중앙정부에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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