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일원에서‘청주시 주민자치위원회 솜씨 뽐내기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김태철) 주관으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품 전시회와 프로그램 발표회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작품 전시회는 예술의전당 2층 전시실에서 출품자 개개인의 솜씨와 혼이 깃든 서예, 문인화, 도예작품 등 308점이 전시된다.
 
특히, 용암1동 제빵·제과 교실 회원들의 제빵, 제과 10종 650점이 전시·판매되고 판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발표회는 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술의전당 대 공연장에서 30개동 523명의 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가 요가, 댄스, 합창,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인다.
 
이 영 자치행정과 시정담당은“매년 추진되는 행사지만 해마다 발전되는 주민자치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며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