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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업기상위원회 CAgM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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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업기상위원회 CAgM 총회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8.04.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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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상 프로그램, 역량 배양, 국제기구 협력 등 주요 활동 보고
유정복 시장이 1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7차 WMO농업기상위원회 총회 개회식' 행사에서 축사 후 참석한 농업기상위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오는 2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7차 세계기상기구(WMO) 60여 개 회원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대표 등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상위원회(CAgM) 총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며, 기상·기후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연구해 농업기상 정책 활용과 농업기상 발전을 통한 식량, 자원 및 환경문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농업기상위원회 이병열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재철 기상청장의 환영사와 세계기상기구(WMO) 페트리 탈라스(Petteri Taalas) 사무총장,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이회성 의장, 유정복 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까지 사전회의로 진행된 여성 리더십 워크숍과 기술회의에서 전 세계 26개국 농업기상 전문가 발표를 통해 농업기상분야 관측, 자료관리 및 서비스 분야의 전 지구적 협력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업기상 프로그램, 역량 배양, 국제기구 협력활동 및 전문가팀 활동과  농업기상위원회 4대 집중분야 업무계획 및 조직 등에 대한 주요 활동보고, 의제검토 및 의결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유 시장은 “4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총회가 기후변화대응 중심도시,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에서 개최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인천이 기후변화 담론의 장이 돼 총회 주요의제가 원활하게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역할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 최고의 기후변화 담론의 장, 저탄소 국제회의 개최지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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