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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김경시 기자= 지난해 겨울 강추위로 괴산 지역 감보기가 어려운 가운데 겨울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동을 눈앞에 두고 괴산군수(임각수)관사 앞마당 감나무의 감이 탐스럽게 열려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12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는 괴산연풍곶감은 조령산(해발 1017m) 고랭지 산간 지형의 큰 일교차에서 생산돼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감나무 재배 역사는 고려시대인 1138년(인종 16)에 ‘고욤’에 대한 기록이 있고, 1470년(성종 1)에도 건시·수정시(水正枾)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 초기의 진상물에 감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때에 이미 재배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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