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김경시 기자=  군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옥천군의 ‘주민참여 포인트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참여포인트제’는 군정의 의사형성 단계부터 집행단계까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 위해 참여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군은 2011년부터 시작했다. 

누적포인트 20점 1만원, 30점 2만원, 40점 3만원에 다다르면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20점 이상 대상자는 12명이고 전체 448명이 포인트가 부여됐다.  

포인트 부여는 군 웹사이트(온라인) 상의 제안접수, 이벤트 및 설문조사 참여, 공직자부조리사례 신고 등에는 5점이 자동 부여되고, 오프라인은 제안제도 채택자(10점), 주민참여예산제 예산학교 참석자(5점), 군정모니터 활동자(최초1회, 3점), 평생학습아카데미 80%이상 수강자(10점)로 포인트관리 담당자가 관리시스템에 수기로 부여한다. 

상품권 지급은 20점 이상 포인트 확보자에 한하며, 개인별 포인트 점수는 핸드폰 문자나 개별연락을 취해 안내한다. 

또, 개인별 포인트는 군 웹사이트(www.oc.go.kr) 의 군민참여코너 주민참여포인트제의 조회메뉴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해 조회하면 자신의 포인트가 얼마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누적 포인트 20점 이상자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군 자치행정과 참여자치팀(730-3183)으로 제출하면 담당자의 확인을 거친 후 등기로 상품권을 우송해 준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포인트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인센티브 누적 포인트 점수를 낮게 책정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라며 “군정에 대한 적극적 참여자에 포인트를 부여해 주인의식 함양과 주민의 참여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