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장기화로 오는 18일까지 연장 운영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4일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동구에 위치한 송림체육관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는 1575㎡의 면적에 7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TV, 정수기, 매트리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경찰 인력이 수시로 순찰해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는 12일까지 3113명이 찾았으며, 이중 753명은 쉼터에서 숙박했다”며 “시민들이 막바지 무더위를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넘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림체육관 무더위 쉼터는 당초 13일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폭염이 장기화 됨에 따라 동구청(구청장 허인환)에서 오는 1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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