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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73주년 광복절맞이 현충탑 참배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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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73주년 광복절맞이 현충탑 참배행사 거행
  • 김몽식
  • 승인 2018.08.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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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애국지사 유족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설치 추진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선열을 기리는 현충탑 참배행사를 거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이용범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장정교 보훈지청 및 14개 보훈단체장, 군·구청장, 지역 국회의원과 언론사 대표, 고등학교 학생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친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한다.

또한, 박 시장은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명예선양의 일환으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故 홍창흠 애국지사의 딸 홍순옥씨의 자택을 방문해 자택 대문에 ‘독립유공자의 집’을 알리는 명패를 설치한다.

한편, 故 홍창흠 애국지사는 민족정신을 강조하고 독립자금을 모금하는 흠치교 8인조에 가입해 활동하며 독립자금으로 50원을 납부한 협의로 체포돼 정치범 처벌령 위반으로 1년간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루고, 2008년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박세윤 시 보훈다문화과장은 “올해 하반기 중에 인천에 거주하는 모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유족 300여 명의 자택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표함으로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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