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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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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
  • 이정태
  • 승인 2018.09.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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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도청 직거래장터도 개설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가 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소비자 정책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연휴기간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경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위원장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도의 물가안정대책 및 농·축·수산물 가격안정대책을 비롯해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경제전망 및 물가동향,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의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등이 발표됐다.

이어 도는 그동안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채소, 과일류 등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에 대비해 다음 달 7일까지를 물가안정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18개 시·군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도 함께 운영한다.

그리고 정부, 농·수협, 민간의 농수산물 비축물량 출하에 따라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물은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도축 물량 증가를 통해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유관기관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는 무·배추 도매시장의 출하물량을 평시보다 2배로 늘리고, 농산물 계약재배물량도 추석 전 집중 공급하기로 했으며, 낙과 등 과수피해 물량은 가공용 수매 지원에 나서 농가소득을 보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서는 학원비 안정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부산지방국세청도 자체 물가안정 점검반을 편성해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한다.

각 시군에 기존 직거래장터와 더불어 농·축·수협 매장에 성수품 특판코너를 설치하고, 수시 직거래 장터도 개설한다.

또 경남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http://egnmall.net)에서는 추석 성수품을 10~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에는 도청 서편 잔디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도청장터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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