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범죄·화재 분야 등 이론·실습 병행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10월부터 수능시험 종료 및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658명을 대상으로 안전 전문교육 기관을 통해 교통, 범죄 및 화재 분야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훈련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 스스로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응급상황 시 시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의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참여 학생과 교사들의 관심과 집중도가 높았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세월호 침몰, 마우나 리조트 붕괴 등 학생들의 소중한 목숨을 연이어 앗아간 안타까운 참사로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함은 물론, 학생 스스로가 자신과 지역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며 이번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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