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가평군 음악 꿈나무들의 무대인 제2회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3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가평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무대는 내일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멜로디와 아름다운 선율로 아쉬운 계사년 한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설계하는 시간을 군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소년소녀합창단 정민희 지휘자 아래 1, 2, 3부로 나눠 2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연주회 1부에서는 가스펠송 및 가요가, 2부에서는 동요가, 3부에서는 캐롤 및 핸드벨 연주 등 다양한 멜로디가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올해 가평음협 관현악공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장초등학교 관악부와 전효선, 조현호 갈라쇼가 특별출연해 더욱 즐거운 무대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연주회 관람은 우체국,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군지부에서 무료로 배부되는 초대권을 준비해 연주시작 10분전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연주시작 후에는 입장할 수 없다.
 
한편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음악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동공간을 마련해 예술적 성장을 유도하고 나아가 문화예술 저변 확산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자 지난해 12월 창단했다.
 
현재 남자 5명, 여자 20명 등 총 25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소년소녀합창단은 창단 1년동안 활발한 공연활동을 통해 따뜻한 감성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가평예총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미래 음악꿈나무 양성을 위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개별오디션을 통해 재능있는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며, 많은 인재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