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1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여행사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홍보설명회를 가졌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경북의 문화관광자원 및 지난 해 여행사와 공동 개발한 관광상품을 홍보해 더 많은 대만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코자 마련됐으며, 대만 현지에서 판매 중인 신규 경북관광상품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경주, 안동, 포항, 고령, 청도지역의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안동 하회마을, 유교랜드, 청정한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포항 호미곶, 영일대를 비롯한 관광자원과 안동찜닭 만들기, 고령 딸기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소개했다.
또한, 경북관광상품을 개발한 가오슝, 타이난 여행사 조합에서는 상품 PT를 통해 현지 여행상품판매 관계자들에게 신규 개발한 경주-안동, 고령-청도 관광상품의 매력과 경쟁력을 알렸다.
이밖에도 우푸, 위엔다, 여행사 등 현지 여행사 에어부산 항공사 관계자 1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상품 개발을 위해 논의햇다.
벚꽃 등 봄꽃과 가을 단풍 등 계절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다가오는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를 비롯한 스포츠 교류와 학생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객(SIT)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김성조 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대만은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양 지역의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경북관광 인지도를 제고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