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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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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9.05.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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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29일 시청 별관에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행안부의 '지역 빅데이터 허브 사업' 공모에서 시가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시 데이터기반 행정 구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를 시 데이터기반 행정의 원년으로 삼고, 데이터행정 추진을 위한 조직 신설, 로드맵 마련, 전문 인력 충원, 직원교육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은 국비 5억 원 등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대구시 데이터행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저장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셋'과 '데이터맵'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와 구군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775건을 개방하고 1만4000여건의 통계데이터를 제공한다.

지역개발, 문화관광, 과학기술 등 12개 카테고리로 데이터를 분류하고 주요 통계데이터나 인기·최신 데이터를 앞쪽에 두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입지분석, 우리 동네 사업 분석 등 그동안 시에서 수행한 빅데이터 분석 사례와 관련 데이터도 다운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대구시 빅데이터 활용센터'와 연계해 행정 내부는 물론 학생, 창업자 등 시민 누구나 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길 시 행정부시장은 "시의 데이터 개방서비스가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나 기업, 예비창업자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고품질·고가치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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