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시는 8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가 다음달 초 결성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예산을 확보해 청년창업펀드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티인베스트먼트와 ㈜LSK인베스트먼트를 펀드운용사로 선정했다.
안양청년창업펀드는 두 개의 조합으로 운영되며, 각 350억원과 500억원 규모로 총 규모 850억원으로 결성된다. 청년창업펀드가 결성되면 관내 우수한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기업에 대해 100억원 이상의 투자가 가능해진다.
또한, 안양시가 추진 중인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및 스케일업 등에 실질적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 45억원을 출자했으며, 투자 4년, 회수 4년으로 총 8년 운영하고 회수된 자금은 다시 재투자할 예정이다.
김수희 주무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성하는 창업펀드로는 최고액"이라며 "청년창업펀드가 청년층 창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층 창업을 돕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안양을 만드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