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방역대책본부는 7일 아침 긴급회의를 열고 발생농가 종계 2만7000수와 반경 500m내 3농가 7만 3000수를 긴급 살처분하기로 하고, 공무원 100여명 등 320여명을 4개 농가에 투입하여 가금사육농가에서 살처분을 지원하였다.
긴급 회의를 주재한 채인석 시장은 긴급회의에서 "설 연휴도 잊고 밤낮으로 방역활동에 기울여 많은 직원들이 지쳐있는데 또 관내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철새의 이동에 따라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3월 이후에나 AI 확산이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행사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지만 아직 남은 행사들도 AI 확산방지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 결과는 8일 나올 예정이며, 의심신고 농가 기점 3km이내 가금류 농가는 20농가로 모두 65만6천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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