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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발달장애인 실종예방배회감지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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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발달장애인 실종예방배회감지기 보급
  • 김상섭
  • 승인 2021.08.09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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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배회감지기 행복 GPS 234명선정 지원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사진= 인천시 제공)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SK하이닉스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보급에 나선다.

9일 시는 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성근)에서 이달부터 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행복 GPS'를 보급하고 이용자 지원을 위한 사후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그동안 배회감지기 '행복 GPS'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신청을 받아 발달장애인 234명을 선정했다. 

또, 기기사용방법, 응급호출, 안심존 등록방법을 설명한 '알기 쉬운 자료'를 별도 제작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기기 사용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복 GPS' 보급사업에 선정된 234명은 오는 2023년 8월 30일까지 약 2년간 기기 및 통신비를 지원받아 무료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행복 GPS'는 손목에 차는 시계 형태로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조회가 가능하다. 

보호자가 200m~5㎞이내 최대 3개의 안심존을 지정하고, 미리 지정한 안심존에서 이용자가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실시간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이성근 센터장은 "행복 GPS가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에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기 쉬운 자료 제작으로 실종 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이 해당 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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