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재활프로그램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연간 4분기에 걸쳐 운영했다.
센터는 1분기 '봄드림', 2분기 '마음이 갑니다', 3분기 '잘 지내시나요?', 4분기 '당신을 기다립니다 마중' 등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해 2800여명에게 비대면 운영 물품을 제공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신대상자의 마음건강 악화방지와 정신건강 실태점검 및 심지지원 회복을 위해 비대면 활동키트가 제공됐다. 1분기는 주간 재활프로 그램 대상자에게 콩나물키우기키트, 버섯재배키트, 새싹재배키트 등이 제공됐다.
2분기는 전체대상자 및 중점관리대상자로 확대해 쌈채소 키우기키트, 마스크가 제공됐으며, 3분기는 구포국수, 브릭스손거울 색칠하기, 에코가방 색칠하기, 애착인형, 그리고 4분기에는 도토리가루, 미니핸드폰가방이 제공됐다.
보건소 박미혜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따른 정신대상자와 중점관리대상자의 우울감 회복 및 일상생활 회복 지원에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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