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6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300명이 됐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버스업체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금정구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금정구 사업장에서는 지난달 29일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종사자 500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종사자 10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사업장은 3개 운수업체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곳이다.
특히 버스업체 종사자 확진자 10명 중 3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로 확인되면서 시 보건당국은 선제적 방역태세에 돌입했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날 중으로 사업장 내 현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3일 동안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누계는 36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80대 1명, 70대 1명, 60대 1명 등 3명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