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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말 산업 특구 평가 2위…인센티브 5억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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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말 산업 특구 평가 2위…인센티브 5억 획득
  • 조인경
  • 승인 2022.08.2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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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사업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말(馬) 산업 특구 평가'에서 전체 2위를 차지해 국비 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말산업 특구는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해당 산업을 지역 또는 권역별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을 말한다.

현재 말산업 특구는 제주도, 경북(5개 시·군), 경기(3개 시·군), 전북(5개 시·군)에 있다.

도는 지난 2015년 농식품부 제2호를 통해 내륙에서 첫 말산업특구로 지정돼 구미·영천·상주·군위·의성 등 5개 지역이 특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말산업 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임직원 7명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또 특구 지역별 진흥계획 추진실적 평가 후 특구 발전에 필요한 예산도 확정했다.

평가항목은 ▲보고서 작성 지역 콘텐츠 ▲상호협력 ▲예산집행 ▲사회적 가치 등이다.

도는 보고서 제출 단계부터 해당 시군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지역 특색과 접목된 승마관광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위를 차지해 5억원의 재정인센티브 지원받게 됐다.

또한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말산업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부가가치 복합 산업인 말(馬)산업이 경북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 잡고 이를 통해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영천경마공원의 조속한 완공으로 경북이 대한민국 말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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