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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메디엑스포코리아, 대구 엑스코서 개막…지역 의료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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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메디엑스포코리아, 대구 엑스코서 개막…지역 의료산업 활성화 기대
  • 조인경
  • 승인 2023.06.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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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 규모 의료산업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3메디엑스포 코리아'가 30일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지역 최대 규모 의료산업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3메디엑스포 코리아'가 30일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의료산업전·첨단의료기기·의료산업전·치과기자재전을 통합한 것으로 전시면적 2만㎡규모에 350개사가 800여 부스를 설치해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수주 박람회다.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치과 기자재 등 보건의료분야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K-MEDI가 신풍제약, 동광제약 등 지역 출향 인사가 설립해 유망 기업으로 성장한 5개 제약업체와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메디스타트업 존 조성,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창업기업육성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2023 메디엑스포코리아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메디스타트업 존은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따른 것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지역 의과대학, 연구소, 임상지원기관 등을 한 곳에 밀집시켜 의료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추진된다.

또 행사 기간에는 치과의사와 위생사 2000여명이 참석하는 학술대회와 대구시의사회, 대구시약사회 학술대회 및 전문 세미나도 잇따라 개최된다.

이밖에 국내외 의료기업 50개사와 16개국에서 초청된 해외바이어 60개사가 일대일로 만나는 '의료기업 수출상담회', 25개 공공의료기관과 30개 기업이 만나는 '병원구매상담회'도 열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내 굴지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대구를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버금가는 한국형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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