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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주차문제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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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주차문제 대책마련
  • 김상섭
  • 승인 2023.07.07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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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 개방 및 공유 지원사업 등 논의
원도심 주차문제 대책 회의.(사진= 인천시 제공)
원도심 주차문제 대책 회의.(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원도심 주차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해 각 군·구와 머리를 맞댔다.

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청사 회의실에서 각 군·구와 원도심 주차 문제 대책 회의를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적인 차량 증가로 인해 주차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원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 주차장 확보율은 등록 차량 대비 104.6%로 7개 특·광역시 중 6위에 불과했다.

더욱이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74.7%로 더욱 떨어져 원도심 주택가에서 시민들이 체험하는 주차난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 5월 원도심 주차대책을 발표하고, 오는 2026년까지 학교, 공원지하 공영주차장 확충 및 건축물 부설주차장개방과 공유 등을 추진해 총 1만5000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부평구에서 시행 중인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에 운영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전체 군·구로 확대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 관련 정책을 단·장기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사업 추진시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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