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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조호주 대표단, 대구 방문…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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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조호주 대표단, 대구 방문…교류 확대
  • 조인경
  • 승인 2023.09.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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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조호주 대표단 20여명이 27일 대구시를 방문해 두 도시간 협력과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27일 말레이시아 조호주 대표단이 시를 방문, 두 도시 간의 협력과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홍준표 시장을 접견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스마트시티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가 지난 5월 조호주의 주도인 조호바루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특히 두 도시 간 교류 의지를 재확인하며, 협력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발전적 동반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홍 시장은 두 도시 간 첨단산업과 관광 분야 협력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직항로 개설이 첫 번째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터생산의 72%가 대구에서 생산되고 있고,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전기자동차 충전업체가 많음을 부각시키며, 대구와 조호주가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분야를 협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토 누라잠 조호바루시장은 EU의 탄소중립 정책 목표 등에 따라 말레이시아도 휘발유차가 감소하는 추세로,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또 다토 하스니 조호경제문화관광청 사장 역시 지속 가능한 그린에너지 등 시와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조호주의 방문으로 교류 협력의 의지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협력 분야를 심도 있게 의논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져 동반성장의 가능성이 큰 두 도시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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