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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문정·은평지구 19개 용지 입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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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문정·은평지구 19개 용지 입찰 실시
  • 오윤옥
  • 승인 2014.04.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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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4일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진행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3일과 4일 문정지구와 은평지구 용지 총 19개를 입찰한다고 밝혔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대상 용지 중 문정지구 5개 용지는 송파대로변 진입도로 개설과 문정지구 활성화를 위한 필지계획 조정 등의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신규 공급하게 됐다. 

공공기관 용지 변경 요청에 따라 미매각 용도변경 협의중이던 문정지구 4-1블럭은 공공지원용지 4-1블럭과 미래형업무용지 4-4블럭으로 변경됐다. 기존 유보지 10-1블럭의 경우 일반업무용지로 4필지가 신규 공급이 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3.3m2 당 약 2400∼2800만원 수준이다. 

문정지구는 지난해 '계약금 환불 조건부'로 공급한 모든 용지들이 계약금 환불을 신청하지 않고,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필지의 공급이 계약금환불 조건부 공급으로 진행이 되면서, 시장에 한꺼번에 많은 물량의 공급으로 분양성이 악화되어 일부 필지의 계약금 환불이 예상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매수기업들에 대한 '원맨시스템'(One-Man System) 도입을 통해 조기 인허가 지원, 적극적 민원 대응 등 토지 매수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편의를 도왔으며 사업의 추진을 담당할 시공사들의 적극적인 수주가 이어졌다. 

그 결과 SH공사는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 매각을 위해 '계약금환불 조건부 공급'으로 7개 필지 5981억원을 포함해, 기존 공급했던 물량 약 1조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종언 마케팅실장은 "문정지구, 은평지구 등 대규모 용지의 개발 및 착공을 전후해 그간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고 있던 많은 잠재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토지매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3일∼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로 진행된다. 이후 7일 개찰 후 10일∼11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역은 공사 홈페이지(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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