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포항시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어린이집 실내공기질에 대해 지도·점검을 한다.
점검 내용은 신축 및 개보수시설 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 사용여부, 관리자 교육 및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교육을 하고,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를 물게한다.
또한, 시는 보육환경 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4월초부터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도 점검한다.
연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남·북구 2개 점검반을 구성해 지도하고 있으며 보육료 수납 적정 여부, 종사자관리, 아동관리, 안전관리, 재무회계적정 여부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어린이집 운영규정 준수 등 주·야간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집 이용만족도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행정지도에 중점을 두고 지도·점검을 실시하되 보조금 부정 수급과 유용, 상습·고의적인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키로 했다.
포항시는 “아이 낳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환경 관리와 부정행위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