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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용 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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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용 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4.05.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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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바이오밸리 중심축 첨복단지에서 개최… '큰 의미'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9일, 10일 이틀간 충북 C&V센터에서 제49회 대한의용 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충북도가 후원하고 의료 관련 교수, 전문가 등 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의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학술대회는 김선일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 센터장이 ‘국내 의료기기 클러스터의 상생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집적화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해 소개하고 기존의 의료기기 관련 지원기관과의 역할 분담 및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오송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 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특별 세션을 통해 각 기관별 현황과 전망 등을 발표했다. 의 공학 분야의 각 주제별로 총 24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설문식 충북도경제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금일 학술대회가 BT, IT, NT 등이 융합된 학문의 활성화와 새로운 창조 생태계 창출로 의공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오송 바이오밸리 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개최되어 충청북도가 지향하고 있는 의료기기 클러스터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연·관이 집적화되고 KTX고속철도 분 기역 및 청주공항 등이 인접한 지리적 접근성의 장점으로 성장거점이자 발전 잠재력이 큰 오송 첨복단지 및 충북에 대한 의료분야 전문가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김선일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 센터 장은 “의료기기의 글로벌 허브로서 센터의 발전과 학회의 동반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히며 “고부가가치 의료기기개발 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성장 동력 시장이 충북 오송에서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현재 서울대학교 박광석 교수가 21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25년의 역사와 50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의료 관련 정기학술대회 개최,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의공 학의 학술적 발전과 인력 양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권위 있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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