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25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6·25전쟁 64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함께 여는 한반도 통일시대'라는 주제로 김범일 시장 등 기관단체장,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6·25전쟁 기록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6·25참전유공자회 박호근 지부장의 대회사, 김범일 시장의 인사말,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 팝 오케스트라, 연기자, 가수 등 40여 명이 출연하는 참전용사 위로음악극을 개최한다.
음악극은 6·25시절 노래와 시낭송, 추모무용과 연극으로 구성되며, 팝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장 앞 광장에서는 6·25 전쟁시절 사진전이 열려 이곳을 찾는 참전용사와 시민들에게 전쟁과 어려운 시절에 대한 향수, 6·25전쟁에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 의의를 알릴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64주년 행사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고, 젊은 세대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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