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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김천혁신도시 신사옥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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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김천혁신도시 신사옥 개청
  • 최정현
  • 승인 2014.06.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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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힘차게 도약

▲  배치도 (사진=국토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25일 오후 3시30분 경북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는다.

교통안전공단은 1981년 설립 이후 33년 동안 가장 신뢰받고 있는 교통안전 중추기관이며 최근에는 OECD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의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미래 교통환경에 대비한 과제들을 추진하면서 세계적인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부지면적 1만5150㎡, 연면적 1만8843㎡)로 개청한 신사옥은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자연채광, 옥상녹화 등 친환경 시설을 도입해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건립됐다.

2011년 12월 착공해 2013년 12월에 준공해 올 4월 28일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전인원은 318명이다.

특히, 교통안전공단은 본사 이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고, 도로ㆍ철도ㆍ항공 등 교통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번창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이 김천혁신도시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꾸리게 됨으로써 경상북도와 함께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50개 기관이 청사 이전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전체 151개 이전기관의 70%가 넘는 110개 기관이 이전하는 등 내후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분야 비정상의 정상화가 국민모두의 행복을 위한 첫 걸음인 것처럼,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지역과의 융합ㆍ상생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380만5000㎡ 면적에 총 12개 기관 5067명이 이전하며, 정주 계획인구 2만6827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ㆍ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ㆍ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0일 노정공동실태점검회의를 실시했고, 지난 23일에는 경북도, 김천시, 경북도교육청, 이전 기관, LH김천혁신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정주여건 현장점검회의를 실시했다.

24일에는 지역인력 채용확대를 위한 대구ㆍ경북지역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를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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