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통과
[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0일 2차 투·융자심사에서 통과 승인됐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안행부가 투·융자심사 결과를 14일자로 통보해왔다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통과된 태생산단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185만1470㎡에 총 3333억원(국비 372억, 군비 4억, 민자 2957억원)이 투자되는 일반산업단지다.
군은 심사결과 승인 조건부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실시설계 후 계약전 2단계 심사 △자치단체 지분·책임분양률 20% 초과 금지가 명시돼 사업 추진에 걸림돌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부지에 포함되는 성본1리 주민들의 이주대책 등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주민들이 이주를 원치 않을 때에는 마을을 제척하는 것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깊이 있는 대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향후 음성군은 사업자 간 MOU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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