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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은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봉투의 훼손 때문에 발생하는 악취와 미관 저해를 예방하기 위해 성정동, 백석동 등 상가지역과 원룸밀집지역 20곳에 음식물쓰레기봉투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이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서북구청은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봉투의 훼손 때문에 발생하는 악취와 미관 저해를 예방하기 위해 성정동, 백석동 등 상가지역과 원룸밀집지역 20곳에 음식물쓰레기봉투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봉투 수거함은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투입하고 뚜껑을 덮도록 해 악취 및 미관 문제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용 수거함 설치와 함께 배출지역에 대한 주 1회 물청소를 병행, 쓰레기 배출지역 주변을 쾌적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전용봉투수거함 설치에 따른 청결 정도에 따라 추가로 제작 배치할 계획이다.
맹기주 위생청소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수거함운영 성공여부는 시민들이 선진의식을 갖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사용해 직접 수거함에 넣는 것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배출량을 줄이려는 생활습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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